[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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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에 중고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 다음달 17일까지 PC보급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내용연수(이용가능 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 중 활용이 가능한 PC를 정비해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PC의 사양은 CPU Core i3, 메모리 4G, HDD 250GB 이상의 본체와 LCD 19인치 이상의 모니터이다. PC 내·외부를 수리·정비해 보급하며,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은 정보소외계층으로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아동시설 등이다.

보급희망자는 4월 17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군 행정과 전산정보담당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보급대상자는 5월 8일 개별 문자 안내하며, 정비된 PC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정비업체가 직접 배송·설치해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더 나은 정보접근 기회와 정보이용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과 자원순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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