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릉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명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5대 비전 및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릉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명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5대 비전 및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무소속 최명희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명희 예비후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3선 강릉시장을 하면서 자치단체장의 한계를 뛰어 넘어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강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5대 비전으로 △글로벌 강릉 완성 △동해안권 중심 신 성장동력 만들기 △민생경제 실현 △지역살리기 입법활동 실천 △구태정치 청산하는 정치혁신 실현 등이다.

5대 핵심공약으로는 △국제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 △서울대학교 해양·수산 대학 유치 △안전도시와 청소년의 꿈이 있는 젊은도시 △구도심 재건설의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조정 △지방자치의원 100% 시민공천 등을 약속했다.

특례시 지정 추진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특례시는 특별시와 광역시와 다른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 국가균형발전 등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해 필요한 제도"라며 "문화·예술이 특화된 국제관광 특례시 지정을 위한 강릉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의 테마벨트화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해양·수산 대학 유치는 서울대는 해양수산대학을 갖고 있지 않아 동해안을 거점으로 한 해양수산대학 유치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판단, 국회의원 임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 서울대, 강릉시민의 합의를 위한 추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도시 및 젊은도시에 대해 "4차산업혁명 기술과 5G, 스마트센서 기술 등이 접목돼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부 지정의 전국 최고 안전 시범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고도제한 조정은 "구도심인 강원 옥천동, 포남동, 성남동 등 일대에 30년 이상 된 소규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새로운 구도심 도시계획을 수립해 강릉 서민경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며 "규제가 되는 비행안전구역의 고도제한을 조정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공천은 "지방자치 기초의원은 지역 정당에서 후보 등록을 받아 100% 지역구 시민들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 공천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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