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예배중단을 권고했으며, 불가피하게 예배를 지속할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양구 공무원 138명은 411개소 교회 주일예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종교시설 운영제한 권고 공문을 직접 전달했다. 불가피하게 예배중단이 어려운 교회에는 손소독제 비치, 2미터 거리두기, 집회 전·후 소독실시 등 8개 항목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손소독제 850개를 배부해 코로나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행사, 집회 등의 자제가 필요한 시기라며, 개인방역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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