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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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22일 관내 기독교 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등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구는 이 날 오전 아직 주일예배를 유지하는 관내 36개 교회를 돌며 △유증상 종사자(대장 작성) 여부 △예배자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예배자간 2m 간격 유지 여부 △예배전후 소독 및 환기 실시 여부 △예배후 단체 식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살폈다.

예배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 28개소 교회에 대해서도 실제 예배 중단 여부를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예배 중단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 위해 불가피하다”며, “준수사항을 시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만큼 각 교회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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