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4월 한달 간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캐시백을 5% 추가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연수E음으로 연수지역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인천시에서 제공하는 10% 기본캐시백에 가맹점 부담 3~7%와 기초단체 지원 7%를 더해 모두 20%~24%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독자적인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앱을 도입해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지역 내 혜택플러스 가맹점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추가 캐시백을 일단 4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되 3~4월로 한정된 인천시의 기본캐시백 10% 지원이 연장될 경우 함께 늘려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추가 캐시백 혜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총체적 위기와 불황으로 고사위기에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혜택플러스 점포 홍보와 가입 인센티브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려내기 위해 ‘코로나19, 혜택플러스와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구호 아래 올 상반기 1천개 확보를 목표로 혜택플러스 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인천시의 사용자 기본캐시백 10% 상향 조정을 통해 3월 둘째주까지 연수E음 매출액이 전달인 2월 보다 38%(4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플러스 가입을 희망하는 점포는 연수구나 이음카드고객센터에서 안내받아 연수구 경제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혜택+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캐시백이 작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연수구가 위기의 골목상권을 지켜내기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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