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은 내달 2일 개막하는 제15회 횡성한우축제를 앞두고 25일 서울 대학로와 청계천에서 소 탈을 쓰고 축제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15회 횡성한우축제를 앞두고 서울 대학로와 청계천에서 펼친 축제 홍보활동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19일 개최되는 제16회 횡성한우축제의 슬로건으로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슬로건은 힘을 연상하는 의성어와 소우(牛)를 조합해 횡성한우의 힘찬 이미지를 표현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침체한 분위기를 해소, 힘을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달 20일부터 13일까지 24일간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에는 1546건이 접수됐다.

선정된 최우수작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작 1명 30만원, 입선작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재단은 공모전에 감사이벤트를 추가해 200번째부터 1400번째 참가자 중 100단위 응모자 13명에게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 한우정육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공모전 결과 올해 횡성한우축제의 사전홍보 효과가 기대이상이었다”며 “야심차게 준비하는 횡성한우축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힘차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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