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40억 규모의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반기에 전액 지급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 오는 5월과 10월 각각 30만원씩 총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오는 5월 중에 60만원을 전액 지급키로 했다.

공익수당은 전액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역상품권의 경우 곡성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심청상품권 주요 가맹점이 소상공인 점포나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이기 때문에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인만큼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이 상반기에 조기 지급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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