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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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 운북사업소는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텃밭 운영을 통한 가족 간 친화 및 농작물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친환경 주말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운북사업소 관할 하수처리구역인 영종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사업소 내 유휴부지(약 1120㎡)를 주말농장 39면으로 만들었다.

분양접수는 오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추첨 대신 사업소 자체적으로 공정한 방법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추첨식 당일 참관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은 마스크 등의 개인위생용품을 지참 후 참여 가능하다.

추첨 후 선정된 주민은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약 8개월) 사용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추첨 후 자세한 이용방법은 재공지 할 예정이다.

박종태 운북사업소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4월 개장에 맞춰 철저한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본연의 하수처리 업무도 충실히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인근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사 1산 가꾸기’, ‘해안 환경지킴이 활동’ 등의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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