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사진=맥도날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료급식이 진행되지 못해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 계층 지원에 맥도날드가 힘을 보탰다.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에 버거와 파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린이‧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또 최근 수도권 최대 규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 지역 내 방역 관계자들도 응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맥도날드 기부 제품은 맥치킨 버거 2000개, 콘파이, 애플파이 등 파이제품 2000개씩 총 4000개 제품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제품은 구로구 새마을자율방역단과 지역아동센터 25개소, 아동생활시설 7개소, 장애인 거주 시설 12개소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아동 및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사회 내 집단 감염으로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 분들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맛있는 식사 한 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이달 3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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