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미래통합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엄태영 예비후보 [사진= 엄태영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엄태영 예비후보 [사진= 엄태영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4․15 총선에서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하는 엄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제천과 단양의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며, 기초적인 삶 마저 위협받고 있다”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처지에 내몰려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두 달 가량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돌아봤는데 지역 상권 매출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활력을 잃어가고, 너나 할 것 없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11조7천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지원에 나섰지만,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은 직접 보조가 아니라, 대부분 대출․융자 지원 등으로 실질적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말만 그렇고 현장에서는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며서 “자금을 지원한다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그림의 떡’과 같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엄 예비후보는 ▲임대료 등 고정비용 직접 지원 ▲원스톱 보증과 대출 절차 간소화 ▲각종 세금 납부유예․면제 ▲마스크 일괄 구매해 주민센터 통해 지급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엄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진 민생과 복지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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