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천정수장을 비롯한 각종 상수도의 생산과 공급시설을 위기관리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는 먹는 물 관련 상수도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 실시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상수도 관련시설의 예방과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등 K-water 예천수도관리단 근무자 및 공사현장 인력들에 대한 교육과 행동지침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

특히, 예천군·예천수도관리단 방문이 꼭 필요한 민원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전화 및 SNS로 민원을 처리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해 담당직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 직원들이 감염병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행정근무자와 정수장 근무자를 분리해 근무하고 있으며 중앙제어실 폐쇄시 원격제어가 가능할 수 있게 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18일 K-water 박재현 사장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군을 방문해 수돗물 사용량 검침과 동시에 약 200여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1천장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활동도 펼쳤다.

박재현 사장은 김학동 군수와 면담 자리에서 지방상수도 효율화사업 운영관리 및 맑은물 공급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김 군수는 K-water 가 계획하고 있는 IT기술사업을 예천상수도에 적용해 전국 최상의 운영모델을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수돗물로 인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장기적 기후변화로 인해 수질이 악화될 경우에도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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