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훈 삼성증권 부사장.
사재훈 삼성증권 부사장.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삼성증권이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재훈 부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재훈 부사장은 1998년 6월 삼성증권에 입사한 뒤 인사지원담당, 강남사업부장, 홀세일본부장, WM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리테일부문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사내이사로 최초 선임됐으며 올해 1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승호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신규 사외이사로는 장범식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장 교수는 한국코스닥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증권학회장, 한국거래소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삼성증권은 장 교수에 대해 “과거 키움증권, 동부증권, KB증권 사외이사의 경력도 가지고 있어 증권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증권 이사회에 참여함으로써 회사가 목표로 하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는 △2019년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