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 해온.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제주 해온. [사진=롯데호텔]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계획하지 않았던 휴가가 생기며, 최근 제주 호텔에 장기간 숙박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장기 투숙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제주도 한 주 살기’를 테마로 7박 이상 투숙시 예약 가능한 ‘제주 왕 살아봅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더블 베드와 싱글 베드가 함께 비치된 가족형 객실 ‘디럭스 가든 패밀리 트윈룸’ △영유아 동반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온돌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디럭스 테라스 오션룸’ 3가지 콘셉트 중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박당 조식 2인,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객실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롯데호텔 월드트립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와 365일 야외 물놀이가 가능한 사계절 온수풀 ‘해온’ 무료 이용 혜택이 기본 혜택으로 포함된다. 내달 15일~20일까지는 해온 정기 점검으로 인해 실내 수영장, 사우나, 체련장으로 구성된 피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롯데호텔제주 전문 레저 엔터테이너 ACE(Active & Creative Entertainer)와 초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한 ‘ACE 트래킹 픽업 샌딩’이다. 1팀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ACE전용 차량으로 픽업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봄기운이 만연한 오름 트래킹부터 바다를 벗 삼아 즐기는 해안 트래킹과 숲길 산책, 한라산 트래킹까지 나만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1회 이용 가능하다.

또 투숙 기간 동안 롯데호텔제주 모든 레스토랑앤바 50% 할인과 라운드리(laundry) 50% 할인 혜택을 포함했다. 해당 패키지는 4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박당 16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롯데호텔제주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아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전문 레저 엔터테이너 ACE와 함께 ‘올데이 키즈 프로그램’, ‘쿠킹 프로그램’, ‘아트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부모는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스파 ‘브이스파(V SPA)’에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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