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에 들어갔다.

20일 워커힐은 이달 말부터 업장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대응을 한층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구성원 2부제 근무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 영업에 한해 임시 휴무를 실시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 이용을 예약한 고객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로 예약 변경을 돕고, 취소 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아울러 운영 업장은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모든 직원 및 구성원들은 마스크를 필착해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 비스타 워커힐 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로비, 프론트 및 벨 데스크 등 공용구역 및 레스토랑에 비접촉식(적외선) 체온계,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알코올 소독을 강화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공공 지역에 전문검역업체를 통해 기존 1일 기준 대비, 방역 및 소독 활동을 추가로 상시 실시하여 운영한다. 셔틀버스 또한 일 2회 알코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승객은 셔틀버스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 후 탑승하게 된다.

비대면 휴식 패키지도 출시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과 더글라스 하우스는 기존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한다. 대신 사람과 접촉은 최소화하되 보다 느긋하게 ‘인 룸’ 다이닝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비스타 워커힐 ‘베드 앤 잇 인’ 패키지는 비스타 딜럭스 룸 1박을 기본으로 하며, 다음날 객실로 조식을 배달한다.

또한 숲 속에 위치한 더글라스 하우스는 ‘자연과 쉼’을 콘셉트로 방해 받지 않는 온전한 휴식을 지향하는 만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배려한 객실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두빛 봄 Ⅰ’ 패키지는 해산물 꼬치 구이와 신선한 그린 샐러드 룸 서비스로 제공한다. ‘연두빛 봄 Ⅱ’ 패키지는 피자힐 콤비네이션 테이크 아웃 피자를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긴급 논의 끝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특히 휴장 기간 동안에는 추가 방역 등을 통해 고객이 믿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감염 예방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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