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구봉지구대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들어와 마스크와 직접 만든 코로나 부적을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구봉지구대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들어와 마스크와 직접 만든 코로나 부적을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서부경찰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마스크와 코로나 예방 부적으로 코로나에 걸리지 마세요.”

초등학생들이 경찰관을 걱정하고 응원해주기 위해 지구대로 찾아와 마스크와 직접 만든 코로나 부적을 선물해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구봉지구대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들어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수줍게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KF94 마스크 5매, 코로나 예방 부적, 간식과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손편지에는 아이들이 글씨로 ‘경찰관 아저씨 고맙습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마세요.’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구봉지구대 경찰관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예쁘고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큰 힘이 됐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퍼져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들이 경찰관을 걱정하고 응원해주기 위해 지구대로 찾아와 마스크와 직접 만든 코로나 부적을 선물해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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