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문 방역업체에서 강원랜드 카지노 내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21일 전문 방역업체에서 강원랜드 카지노 내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을 4월 6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고 골프장인 하이원CC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카지노 휴장에 돌입했으며 지난 2일부터는 리조트부문도 휴장 중이다.

하이원CC 시범운영 기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영업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이다. 다만 이 기간 식당과 사우나 등 부대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27일부터는 정상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강원랜드는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등 나머지 리조트 시설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장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개장 일정은 강원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 감염 우려가 현저히 낮은 골프장만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하루 20여 팀 제한, 직원과 고객의 마스크 의무착용, 체온체크, 수시방역 등 위생과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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