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활동 중인 모습 [사진=용인도시공사]
코로나19 방역활동 중인 모습 [사진=용인도시공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내에 경기도 장애인협회 용인지부와 해병대 전우회, 각 체육협회 등 사무실을 대상으로 동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은 지난 2월 말부터 일제히 휴장에 들어갔지만 시설 내 공간을 임대하는 공익단체 사무실은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그중 장애인 협회나 고령자 방문이 많은 참전 전우회 등의 단체 등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도시공사 관리인력들이 이들 단체에 대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용인평온의 숲 등 공사가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소독이 진행 중이다. 

정상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매 운행 때마다 차량을 소독하는 한편, 취약 코호트(집단)으로 분류되는 콜센터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공영주차장도 자가용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최근 직원들 중 희망자를 모집해 방역 지원단을 편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용인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 내 감염차단 활동을 위해 2교대조로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을 비롯해 용인자연휴양림, 다목적복지회관 등 운영을 중단한 시설에서는 휴장기간을 활용하여 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중에 있다.

실내체육관과 아르피아·남사·포곡시민체육센터 등 스포츠센터는 노후 기구 교체와 누수나 배관공사, 편의시설 개선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휴양림도 객실 난방과 몽골텐트 세척, 목재 구조물 교체, 오일 도포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더욱 나은 설비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 국민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이 때에 용인도시공사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사태 극복 후에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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