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지역구 김진태 국회의원과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20일 춘천 소양강처녀 동상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지역구 김진태 국회의원과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20일 춘천 소양강처녀 동상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지역구 김진태 국회의원과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20일 춘천 소양강처녀 동상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원팀으로 춘천뿐만 아니라 접경지역인 철원·화천·양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3대 비전을 밝혔다.

3대 비전은 △문재인 정부의 강원도 홀대에 맞서 강원도 위상 높일 것 △서면대교 및 소양9교 건설 △옛 102보충대 부지 등 군 유휴지 활용방안 마련 등이다.

갑 지역구로 출마 선언한 김진태 의원은 “춘천 갑·을 따지지 않고 모두 다 챙기겠다. 갑·을 지역구 모두 통합당이 당선되면 3선 의원 2명이 생기는 것”이라며 “한기호 예비후보가 국회 국방위원장을, 제가 법사위원장 등 각각 상임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을 지역구 주자인 한기호 전 의원은 “김진태 의원과 힘을 합쳐 춘천 북쪽을 발전시키겠다”며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해 새롭게 만들고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특별법도 만들어서 경제여건도 확실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초선 묻고 3선 더블로 가’라는 이색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국회의원 3선의 힘을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구에는 19일 정만호 전 경제부지사가 공천을 확정받았다.

갑 지역구 허영 도당위원장,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의 경선 결과는 오늘 밤 9시 5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지역구 김진태 국회의원과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20일 춘천 소양강처녀 동상 앞에서 두손을 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지역구 김진태 국회의원과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20일 춘천 소양강처녀 동상 앞에서 두손을 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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