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반대 시민단체,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원전 지역 주민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월성1호기 감사결과 발표를 지연시키는 감사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멀쩡한 월성1호기가 2년 넘게 서 있고 정지기간이 한달 늘어날 때마다 전기소비자인 국민은 27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이달 31일까지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결과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만약 감사원이 기한을 넘겨서도 결과를 발표하지 않으면 감사원장을 국회법위반 및 직무유기,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배신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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