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인 대통령은 17일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제인 대통령은 17일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지방자치단체가 취하고 있는 방역조치에 대한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특히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라면서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시 주말을 맞았는데, 많은 교회들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종교집회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하고 있는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라면서 “중앙 정부도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지자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