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정부가 지식재산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6명을 구성해 제5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5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0일 위원회에 따르면 5기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간사)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6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2011년 7월 설립됐다. 과학기술분야의 특허 등 산업재산권과 문화·예술·콘텐츠분야의 저작권 등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을 강화하고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5기 위원회는 정상조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분야에서 전문 식견이 높은 위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 위원장 외에 고영균 아이디하우스 대표,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미현 영화진흥위원회 과장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달 말 예정된 제26차 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본회의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한다. 

정상조 민간위원장은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식재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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