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에 20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3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전날보다 7.36% 뛰어오른 3865원에 거래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468억원어치(1300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유통주식 수의 약 2.4% 수준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에서 주식 매수를 마치고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결정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고려해도 최근 회사 주가는 회사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비해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미래에셋대우 최대 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도 미래에셋대우 주식 약 50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높이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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