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제천시에서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경찰 수배자의 검거에 크게 기여하며 ‘시민의 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사진=제천시 제공]

지난 18일 통합관제센터에서 같은 날 오전 8시 경 화산동에서 발생한 범죄와 관련 인근 방범용CCTV를 모니터링 하던 관제요원이 절도 의심자를 발견하고 112상황실로 통보하여 수배자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2,400여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는 업무를 위해 모니터링 요원 20명(4조 3교대 근무)과 파견경찰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12 상황실, 119 소방서에 즉시 통보하여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2020년 현재까지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5대 강력 범죄 8건 검거 및 ▲경범죄 등 41건 ▲재난(화재)대응 3건에 대응하여 경찰 및 소방과 긴밀한 협조로 사건사고 예방 및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제천시는 주택가·우범지역·여성안심지역·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중점적으로 CCTV 및 안심비상벨을 확대 설치하여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범죄 및 재난재해예방, 청소년 선도 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안전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도시 제천 구현을 위한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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