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미마을 [사진=인천시]
도래미마을 [사진=인천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화재 및 가스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관광객의 안전과 시설물의 보호를 위해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관광시설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한 달간 실시한 이번 점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소방시설의 사용,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고, 농어촌민박 263개소, 관광농원 27개소, 농촌체험마을 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이번 안전점검에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시정 조치했고, 중대한 지적사항은 신속한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시는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농촌관광 사업에 총 9700만원을 투입하며, 농촌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체험, 숙박, 음식, 서비스 등 4개 부문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된 도래미마을은 순무김치 담그기, 천연염색, 감자 캐기 등 많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국가안전대진단 등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촌관광시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농어촌관광 여건을 조성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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