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에 근무하는 확진환자 A씨(남, 78년생, 동구 거주)의 배우자 B씨(여, 79년생, 동구 거주), 서울 구로구 콜센터(11층) 확진환자 C씨(여, 61년생, 연수구 거주)의 배우자 D씨(남, 57년생, 연수구 거주), 국제회의 참석 후 귀국한 외국인 E씨(남, 63년생, 연수구 거주, 잠비아 국적)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생 경위는, B씨의 경우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 확진환자 A씨의 배우자로 남편의 근무지(충남 아산) 관계로 주말에 가족(자녀 2명)과 함께 접촉(접촉자 5명(자녀 2명, 친정부모 2명, 시부모 1명) 전원 음성판정 )한 사실이 있으며,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18일 발열(37.5℃)을 동반한 근육통, 기침, 가래 증상이 있었다.

B씨의 직업은 동구 소재 어린이집 파트타임 교사로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14명(유아 11명, 교사 3명)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 방역대책반에서는 확진환자를 인천의료원 격리병상 입원 조치하고, 동구청은 어린이집(유아 11, 교사 3, 유아 부모 포함)관련자가 전원 음성판정 됐으나 모두 자가 격리하고 1:1 전담공무원 배치했다. 시·동구청은 확진환자 거주지 및 어린이집 방역실시,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D씨의 경우, 서울 구로구 콜센터(11층) 확진환자의 배우자로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3. 9∼25) 기간 중 19일 오후 발열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자가 격리 기간 중으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분가한 가족과도 접촉이력은 없다.

시 방역대책반에서는 확진환자를 인하대병원 격리병상 입원 조치했고, 시·연수구청은 확진환자 거주지 방역실시,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E씨의 경우,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 참석 후 3월 16일 귀국한 잠비아 국적의 연수구 거주 외국인으로, 3월 17일 G타워 12층 및 15층(9∼12시)에 머물렀고, 택시로 인하대병원(문진) 방문 후 다시 택시로 자택 귀가했다. 3월 18일은 자택에만 머물렀고, 3월 19일은 자택에서 택시로 인하대병원을 들러 코로나19 검사 후 택시로 자택귀가했다. 1차 양성판정을 받았고, 3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접촉자는 배우자로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시 방역대책반에서는 확진환자를 인천의료원 격리병상 입원 조치했다.

시·연수구청은 확진환자 거주지 방역실시,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국제회의 동석자 명단확보 및 검사 예정)이다.

3월 20일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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