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상반기 수소전기차 30대 보급을 목표로 오는 23일부터 보조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인근 타시군보다 250만원 많은 3천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하고 수소차 구매보조금 예산 10억5천만 원을 편성, 우선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 추가로 15대를 보급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공고일(3월18일) 이전부터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며, 전체 지원 대상 가운데 6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우선 보급된다.

해당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차 하나뿐이며, 오는 23일부터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조금을 다른 지자체보다 많이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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