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연기했던 제253회 임시회를 20일 개회한다.

[사진=주동석 기자]
[사진=주동석 기자]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31일까지 12일간 개회하기로 했다.

주요일정으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별 소관부서의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6일 조례안 및 일반안 등 9건을 심사한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상임위별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영종)에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신속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3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배홍석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으로 추진하는 추경인 만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임시회의 결과가 구민들에게 희망을, 위축된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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