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ㆍ축산물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등을 통해 농ㆍ축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인 버섯(느타리, 생표고),시금치,근대,깐마늘,대파,감자,양파를 꾸러미로 판매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경우, 학교급식에 주로 납품되는 부위(전지, 국거리, 갈비용 등)를 시중 무항생제 1등급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 19일 농축산물 팔아주기에 참여한 인원은 324명이었고 판매금액은 1266만 원이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청주교육지원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등 유관단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친환경 농ㆍ축산물 농가 및 급식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의 친환경 농ㆍ축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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