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주시가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2일부터 선별진료소 업무지원을 위해 실시했던 각 읍면 10개 보건지소 격일근무를 정상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농촌 의료취약지인 각 읍·면 보건지소는 의과, 한의과, 치과 진료업무를 맡아 보고 있으며, 지난 2월간 10곳의 보건지소와 13곳의 보건진료소를 이용한 주민은 각각 2만183명과 1만5608명이다.

그러나 영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가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진료업무를 계속 중단키로 했다.

현재 영주시 보건소는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자에 대한 선별진료를 위해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진료업무 중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이해를 바라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각급 단체에서 보내주는 격려품에 감사하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