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농산물 판매 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의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 등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용 등 농산물 출하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료 감면대상은 청송군농기계임대센터(본소, 남부분소, 진보분소)에서 임대하는 농기계 86종 610대(쇄토기를 제외한 모든 임대농기계)이며,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기계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며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청송군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과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기계임대료 감면 이외에도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 면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청송사랑화폐 10% 특별할인 등다양한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