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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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며 국민적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메가박스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메가박스는 영화관 업계 최초로 지난 16일부터 ‘안심더하기(띄어앉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심더하기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영화관을 찾는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수 열 좌석 예매 제한을 통해 영화 관람 시 좌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단, 장애인석(우대)은 이와 관계없이 예매 가능하다. 해당 캠페인은 참여 의사를 밝힌 회원사를 포함해 메가박스 전국 지점에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메가박스는 고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상영관과 로비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상영관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 지점에서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고객 접점을 줄이기 위해 지점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 단축 및 일부 지점은 임시 휴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더하기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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