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문순 군수(가운데)를 비롯해 군 관계자들이 화천사내초등학교에서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19일 강원 화천군 관계자들이 사내초등학교에서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오는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교육기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화천군은 19~20일 관내 초·중·고교 주변에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펼친다.

방역작업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5개 읍·면장과 직원 등 공무원 60여명과 7사단 장병들, 산불진화인력 등 100여명이 나선다.

군에서는 인력 이외에도 분무용 펌프 40여대, 방재차량 5대, 소독약품 등의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 7사단도 살수차 2대를 지원했다.

또 개학 이전까지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 6000여개를 직접 제작해 2253명의 학생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이 있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손바느질로 내 아이 마스크 만들기’ 동영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화천초·중·고, 화천정보산업고, 사내초, 사내중·고교에 내달 2일까지 방역텐트와 함께 열화사카메라가 설치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염병 방역은 철저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코로나19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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