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2월 21자 「[단독] 한수원 정재훈 사장, 백운규 前 장관과 ‘월성1호기 폐쇄’ 경영성과협약서 작성」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목표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경영성과협약서를 체결했고, 정 사장이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지낼 당시 제19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들에게 월성1호기 연장에 필요한 7000억원을 요청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성과협약서는 2018년 6월 15일 회계법인이 실시한 경제성 평가 결과를 근거로 이사회가 조기폐쇄를 의결한 지 2개월 후인 2018년 8월 17일에 체결된 사실을 확인하였고, 정 사장은 제19대 국회의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운영된 시기에 에너지자원실장이 아니었으며, 월성1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교체는 한수원 자체 예산으로 이뤄져 국회로부터 예산 7000억원을 승인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사회 상정 전, 이사 개개인에게 경제성 평과 결과를 설명한 사실을 확인하여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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