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사전경[사진=창녕군]
창녕군청사전경[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은 19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보장과 행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인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2억 4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물량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전 군민에게 배부할 면 마스크 12만 개를 확보했다.

면 마스크는 전체 군민 6만 2161명(2월말 기준)에게 각 2매씩 배부하고, 손 소독제는 3만 1616세대에 각 1병씩 무상 배부한다.

마스크 부족사태를 해소하고, 마스크를 받기 위해 모였다가 오히려 ‘역감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로 군은 마을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읍·면 이장과 함께 관내 3만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정우 군수는 “마스크 구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군의 역량을 총 동원해 지역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지난 3월 초 취약계층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 세대별 5매씩 총 3만 5000매의 마스크를 우선 배부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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