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녕군 남지읍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으로 배달된 쌀 모습.[사진=창녕군]
18일, 창녕군 남지읍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으로 배달된 쌀 모습.[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 남지읍(읍장 손전식)은 지난 18일, 익명의 여성이 남지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포대(1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자는 남지읍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구매한 쌀을 익명으로 남지읍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달라”는 말만 남긴 뒤 황급히 떠났다고 했다.

손전식 읍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국에 커다란 온정을 전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쌀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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