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펍]
[사진=게임펍]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게임펍은 게임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출범한 하프타임스튜디오는 이동혁 대표를 비롯해 곽동기 기획이사 등 7명의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다.

하프타임스튜디오 대표 게임으로는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게임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모바일 게임 ‘방치를 잡다’가 있다.

‘방치를 잡다’는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유닛이 등장해 방치라는 보스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RPG다. ‘방치를 잡다’는 2018년 6월 OGN 이달의 G-rank 시상식 챌린지 서울상 수상 및 2019 구글 인디게임페스티벌 TOP 20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105개국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

이후 ‘몬스터 디펜스 킹’, ‘몬스터 합성의 왕’을 개발했으며, 현재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조성태 게임펍 전무이사는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실력 있는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의 합류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로 기존 사업 영역 외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게임펍은 함대 전투 전략 시뮬레이션 ‘전함제국’을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며 주목받았다. 이후 ‘소년삼국지’, ‘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 등을 선보였고, 2018년 유명 IP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 ‘미르의전설2 리부트’ 퍼블리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작년 9월 인디 게임 개발사 초콜릿소프트를 인수, ‘대장장이 용병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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