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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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지역 내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1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부출장소장, 병점중심상가상인회장, 반월신영통상가 상인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부지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활발해지기 위한 공인중개사 협회의 가교 역할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구제정책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한 상인회 대표들은 지역상권 위축에 따른 매출감소로 인해 임대료 부담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으로 소상공인이 절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언수 동부출장소장은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며, “임대료 걱정에 고통받는 임차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 빨리 일상속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해 재난생계수당 등이 포함된 1,316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또, 임대료 인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을 위한 재산세 감면도 추진하고 있다. 추경안과 지방세 감면동의안은 19일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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