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앞에서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10일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앞에서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4·15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강원도의회가 도내 출마자들에게 강원도 중요 현안 공약 채택을 촉구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18일 임시회 1차 회의에서 홍천~춘천 국도5호선 확포장사업 시행촉구 건의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신영재 도의원은 “홍천~춘천 국도5호선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하는 확포장 사업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건의안은 홍천~춘천 국도5호선 확포장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타당성이 반영돼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본·실시설계,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국가 계속사업이다.

하지만 2016년 국토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서 배제돼 백지화 된 상태다.

앞서 지난 10일 강원도의회 정문 앞에서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위 사업을 제21대 총선 강원도 후보자들의 공통 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날 강원도의회 의원들은 의회 현관 앞에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연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폐특법 연장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도 내 후보자 공약에 반영하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태백·삼척·영월·정선을 비롯한 모든 폐광지역 인구 감소로 자치단체의 소멸위기까지 우려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폐특법이 2025년 종료되고 아무런 대책 없이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한 재정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폐광지역의 경제회복과 지역 주민의 자생의지를 무책임하게 외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광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수방관하고 관련 다른 부처에서는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폐특법 연장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실패를 반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폐광지역의 경제 진흥을 반드시 완수 하도록 힘을 모으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가 17일 도의회 앞에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가 17일 도의회 앞에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