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현재 새 은행권(만원, 오천원, 천원)의 유통규모는 모두 8조 5,867억원으로 전월말(7조 4,083억원) 대비 15.9%(1조 1,78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새 은행권이 전체 은행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장수기준)은 34.8%로 전월말(30.3%)에 비해 4.5%p 상승했다.

권종별로는 새 만원권 및 새 천원권의 유통비중이 4월말 현재 각각 31.0%, 33.9%로 월중 5.2%p, 4.2%p 상승하였으나, 새 오천원권의 유통비중은 0.5%p 하락한 77.4%에 달했다.

이같은 현상은 오천원권은 4월중 653억원 순환수되었는데 새 오천원권 환수액(575억원)이 구 오천원권 환수액(78억원)보다 훨씬 큰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말 현재 권종별 구 은행권의 회수율은 구 만원권 29.6%, 구 오천원권 68.5%, 구 천원권 27.6%를 나타내고 있다.  <김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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