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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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개방을 지원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원도심 주민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인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 시 건물주에게 주차시설 및 방범시설 개선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5면 이상을 2년 동안 개방해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5면 개방 시 625만 원을 지원하고 추가 개방 시 면당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최대 60면 개방 시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은 시설개선비는 주차시설 및 방범시설 개선에만 사용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중구 교통운수과에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신청은 담당 공무원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 대상 선정 후 공사를 완료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와 더불어 부설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가 추진하는 개방사업에 참여 중인 주차장은 △송월초등학교 △광성중학교 △광성고등학교 3개소 94면이다.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개방 참여 중인 주차장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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