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43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등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정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하고 이날 주총에 안건을 올렸다. 책임경영 구현을 위한 최적임자라는 이유에서다.

해외 연기금 등의 반대가 있었으나 이 같은 이사회의 주장에 힘이 실리며 정 수석부회장은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까지다.

한편, 이날 현대모비스 주총에서는 칼 토마스 노이먼, 장영우 등 2명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통과됐다. 이들은 감사위원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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