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사진=오재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는 18일 분당제생병원 원장 A씨(55)와 간호행정사무실 근무자 B씨(3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각각 분당 정자동과 용인 수지구 거주자로 전해진다.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의사 2명·간호사 9명·간호조무사 6명·임상병리사 1명·환자 7명·보호자 2명·면회객 1명 등으로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충남 홍성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성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남편 A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16일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부인 역시 선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부는 지난달 23일 이집트 카이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여행한 뒤 2일 귀국했다. 지난 7일 홍성 집에 다녀간 딸은 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0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320명이며, 사망자는 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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