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SRT 운영사 SR은 17일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SRT 운임을 10% 할인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동대구·김천구미·신경주역에서 승하차하는 모든 고객의 운임을 할인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SRT 운임할인은 오는 18일 14시부터 동대구·김천구미·신경주역에 정차하는 모든 열차를 대상으로 한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SRT앱과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경우 자동으로 적용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국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힘을 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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