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과 글로벌 혁신신약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무엇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가능케 하는가?’라는 주제로 제118회 KISTEP 수요포럼을 18일 오전 11시30분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참석자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포럼 영상은 KISTE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발제를 맡은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현황과 개발중심(NRDO) 사업모델을 통한 기술이전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한국 바이오·제약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은 이길우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을 좌장으로 김연수 충남대 교수, 하재두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태억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 본부장이 참여한다.

김연수 교수는 새로운 신약개발 시대를 맞아 현행 개발시스템 재정립 및 기술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세대 신약개발 관련 인프라 확충과 규제 마련에 관하여 제언할 예정이다.

하재두 책임연구원은 일자리 창출, 재정부담 완화 측면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향후 정부R&D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태억 본부장은 국내 혁신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인프라, 인력 등 보완해야 할 사항과 향후 정책금융 지원 방향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사례가 나타나면서 차세대 핵심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신약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흐름에 맞는 투자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KISTEP은 과학기술정책 및 R&D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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