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서 발간한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 [사진=삼척시]
국토부에서 발간한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 성내동의 ‘관동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이 국토교통부 2020도시재생사업 30선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중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을 발간했으며 삼척시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사례는 죽서루 주변 읍성마을 주택지를 이용해 옛 읍성 성곽담장과 성곽도로, 쉼터, 마을담장정원 등을 조성해 성내(城內)지구의 정취를 살리는 테마 보행로를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석탄산업 구조조정, 주요관서 이전 등으로 쇠퇴를 경험하던 성내동의 재생을 위해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된 읍성 둘레길을 5가지 테마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 주민어울림 플랫폼과 청년스타트업 거점을 만들어 젊은 층을 유입하는 등 주민 스스로 지역만의 강점을 찾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이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각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들을 한데 모은 엮은 것으로 앞으로 지자체나 민간이 비슷한 사업을 추진할 때 모범사례들을 공무원·센터·일반 주민 등에 공유해 각 사업 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해당 지자체와 담당자의 연락처도 실려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쉽게 문의할 수 있다. 

사례집은 각 지자체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포되며 국토교통부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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