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도서관. [사진=안양시]
비산도서관. [사진=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인 안양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소한의 접촉으로 안전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석수도서관을 비롯한 안양시내 10개 공공도서관이 임시휴관 중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도서대출은 안양시 도서대출회원으로 가입한 안양시민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별 메일로 접수하면,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수령해갈 수 있는 서비스다.

도서는 1인당 5권, DVD는 1인당 2점 신청가능하다.

도서관은 신청접수 후 대출가능 여부와 수령시간을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석수도서관. [사진=안양시]
석수도서관. [사진=안양시]

시민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령방법 등 여러 유의사항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양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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