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선 학교의 휴업 장기화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전문직과 현장교원으로 구성된 ‘학사운영 안정화 T/F’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사운영 안정화 T/F’는 학습결손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해 계획됐으며, 교육부 지침에 근거한 인천시교육청의 업무별 원칙을 제시해 학교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고 상황별로 즉각 지원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단위학교 학사일정 조정을 통한 교육과정 내실 운영 지원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습 지원 △신학기 학습결손 학생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학부모 불안감 해소 △학교 내·외 감염병 차단을 위한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등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18일부터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꼼꼼한 학사운영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업 결손에 따른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휴업 연장으로 인한 학교의 학사운영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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