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가 캠프명을 ‘목포의 봄날 캠프’(약칭 ‘봄날 캠프’)로 결정하고 선거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김원이 후보 측은 16일 새로운 인물과 비전으로 새로운 목포를 만든다는 가치와 비전을 담아 ‘봄날 캠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봄날 캠프를 설명하는 보조 문구로는 ‘새봄, 새로운 목포가 옵니다’를 확정했다.

봄날 캠프 측에 따르면 ‘새봄’은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첫봄을 뜻한다. 새로운 힘이 생기거나 희망이 가득 찬 시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보조 문구에는 4·15총선이 치러지는 새봄에 새로운 목포가 시작된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봄날’은 개항123년을 맞은 목포가 그 동안의 정체에서 벗어나 새롭고 활기차게 비상하는 의지를 담았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사로운 햇빛이 비치는 항상 좋은 날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봄날 캠프’는 목포를 대표하는 가수 이난영의 노래에서 착안했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좋은날을 표현할 때 쓰는 친근한 단어라는 점도 고려했다.

목포를 대표하는 가수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통해 목포의 설움을 노래했다. 그러나 이난영은 설움에만 머물지 않았다. ‘봄마지(봄맞이)’라는 노래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난영의 봄마지(봄맞이)는 “얼음이 풀려서 물 위에 흐르니, 흐르는 물 위에 겨울이 간다. 노를 저어라 봄마지(봄맞이) 가자”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봄날 캠프 측은 “‘봄날캠프’는 ‘목포의 눈물’을 닦고 풍요롭고 희망이 넘치는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목포의 봄날’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봄날 캠프는 이번 총선에서 새롭고 따뜻한 선거운동의 전형을 만들고, 시민과 더불어 함께 반드시 새로운 목포의 봄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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