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 국회의원 총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했던 청와대 출신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급부터 비서관, 행정관 출신 후보들의 총선 성적표는 향후 국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뉴스투데이는 이들 후보들을 만나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담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광진을 고민정 대변인이 15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광진을 고민정 후보가 15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광진 사람, 이제 광진이 뜬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광진을 고민정 선거캠프 슬로건이다.

15일 오후 만난 고민정 후보에게선 정치 신인이 아닌 노련한 정치인의 면모가 엿보였다. 대한민국 국민과 광진 주민이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아젠다를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자신을 도구로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 후보는 나름 거물급으로 분류되는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와의 격돌에 부담을 느낄 법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감을 내비친다. 정책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문재인 정부에 몸담으며 안정적인 국정수행 과정을 지켜본 입장에서 이번 총선 판세를 낙관하기도 했다. ‘정부 대 야당’, ‘새로운 정치인 대 올드보이’로 흘러가는 대결구도에서 계산이 섰다고 볼 수 있다.

고 후보에겐 국민의 열망이 담긴 촛불정신이 우선이다. 개혁 법안들의 입법화를 통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완수가 최종 목적지다. 정치가 2020년 오늘의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어준 국민들에게 꼭 갚아야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국난’으로 규정하고 언론과 정치권도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상황과, 이와 관련해 쏟아지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면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어떤 정치를 하고 싶기에 험난한 국회의원의 길을 택했나.

청와대 대변인 시절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됐었다. 권력의 한 축인 국회 입법부는 추운 겨울 촛불을 들고 대통령도 정부도 바꾸며 개혁에 대한 열망을 져버렸고, 탄핵 이전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 ‘고민정’이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 열망이 담긴 촛불정신을 계승하여 개혁 법안들의 입법화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

Q. 정치신인 입장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큰데, 유권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

면대 면으로 정치적 견해를 밝히며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선거인데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 그래서 삼삼오오라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고민정’ 정치 철학과 가치,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고민정’의 생각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구 소재의 전통시장 상인들과 학부모들에게 제 의견과 포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 ‘고민정’이 누구인지를 말씀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개국한지 2주도 안 지난 고민정TV의 현재 구독자수는 5만명을 넘겼다. ‘고민정’에 대한 관심도 높고 들어보니 들어봄직하다는 판단이 아닐까.

그리고 지역을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온라인을 통해 ‘고민정’을 만났다는 분들이 많다. SNS나 유튜브를 통해 ‘고민정’이 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피드백도 많다. 온라인에서 소통의 힘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Q. 서울 광진을이 민주당 텃밭이라고는 하나, 상대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싸움은 시작해봐야 알 수 있다. 시작해보기도 전에 두려워하지는 않겠다. 그분이 가지고 계신 장점으로 ‘정책을 실행했던 사람’이 꼽힌다. 그렇다면 과연 그분이 낸 정책들이 국민들에게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가.

대통령도 잘못하면 탄핵을, 잘하면 칭송을 받는 시대다. 상대 후보는 무상급식, 즉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가지고 자신의 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재기를 위해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역시 그 지역 주민들은 외면했다. 그 이유는 본인이 더 잘 알지 않을까.

광진을에선 저나 상대 후보나 구체적인 공약이 나오지는 않았다. 아마 공약집을 다듬고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것이다. 정책적으로 무엇을 말할 지도 다퉈보고 겨뤄봐야 할 것 같다. 특히 본인이 만들었던 오세훈법을 위반한 사실이 최근 발견됐다.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본인의 이름을 걸고 만든 법을 어긴 사실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정책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저 ‘고민정’이 확실히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구청장, 서울시장, 청와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고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정책의 실행능력이다.

Q. 복수의 여론조사결과 정치신인 고민정이 거물급 오세훈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정치 신인이 정치거물을 상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현재 집권여당의 대표선수로, 그리고 청와대 대변인을 하고 바로 나왔다. 따라서 ‘고민정’은 정권과 정부를, 오세훈 후보는 야당을 각각 대표하고 있다. ‘정부 vs 야당’, ‘새로운 정치인 vs 올드보이’의 대결구도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지지율 조사는 단순 수치보다는 ‘정부여당 심판’과 ‘야당 심판’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일단 두 프레임의 수치는 엇비슷하다. 그리고 고민정과 오세훈을 지지하는 퍼센트도 마찬가지다. 각자의 진영을 대표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본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지지율들은 선거운동 전에 나온 결과이고,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저 ‘고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수치는 많이 달라져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가 청와대 대변인 시절 단골메뉴로 했던 말이기도 한데,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국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고민정’의 의지는 청와대 시절이나 광진을 후보 자리에서나 변함이 없다. 지금은 광진 주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 거기에 대한 평가와 결과는 4월 15일 받겠다.

Q. 서울 광진을엔 왜 ‘고민정’이 필요한가.

광진 사람이니까. 광진은 골목이 참 많다.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오랫동안 그 지역에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이곳에서 장사를 30년 이상 해온 분들도, 30~40년을 살았던 분들도 상당수다. 대대손손 사람과 민중의 삶이, 그리고 역사가 흐르는 곳이 이곳 ‘광진’이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이 녹록치는 않았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올 곳으로 왔기에 오히려 편안하다.

광진 사람 ‘고민정’은 내 고향을 멋지게 일굴 적임자다. 또 ‘고민정’은 구청장, 서울시장, 청와대를 연결고리로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집권여당의 대표주자다.

Q. ‘고민정’ 하면 청와대 대변인 이력을 빼놓을 수 없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은 고됨의 연속이지만,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하루도 현안이 없었던 날이 없었다. 특히 나라는 쉬는 날이 없다는 사실을 몸소 뼈저리게 느꼈었던 순간들이었다. 청와대와 대통령의 입장을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리는 책임 있는 자리였다.

청와대 기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각종 현안에 대해 얼마나 섭력하고 있고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는지를 잘 알고 있을 거다. 하루는 안보가 터지고, 그 다음날은 사람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그리고 그 다음날엔 다시 재해가 터지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무리 없이 잘 이끌어왔다고 자부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광진을 고민정 대변인이 15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광진을 고민정 후보가 15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Q. 방역소독 봉사 일정이 있었다고 들었다?

우리 광진을 지역엔 몇 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화양제일전통시장이다. 주변엔 1인 가두들이 많고 젊은층도 많다. 시장통엔 젊은층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로 이곳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어 상인들의 시름이 깊다. ‘코로나 없다’는 확신이 서야 손님들도 다시 이곳을 찾지 않을까. 그런 상인들의 간절함에 동참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화양시장 일대를 방역했다.

특히 자녀를 두고 있는 저 같은 부모 입장에선 놀이터가 얼마나 중요한가. 마을마다 최소 1개 이상의 놀이터가 있는데, 아이들이 미끄럼틀과 그네 등 손으로 만지고 뒹구는 곳이다. 따뜻한 봄날에 쾌청한 공기도 마시고 뛰어놀 수 있게 화양시장 주변 놀이터들을 꼼꼼하게 소독하고 천으로 닦아내고 왔다.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자양전통시장 모김밥집도 찾았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는 불편한 시선 때문에 자양시장 전체가 사실상 개점휴업 중이다. 방역을 마쳐 어느 곳보다도 청정지역인데도 말이다. 소비자들도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해 장벽을 두기보다는 안심하고 이곳을 이용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김밥을 먹고 왔다.

그리고 최근 민주당이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만들었는데, ‘국난극복’ 네 글자가 눈에 들어오더라. 우리의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더라도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의 힘으로 극복해오지 않았나. 지금의 ‘코로나 국난’도 정부와 국민이 손을 잡고 합심하면 극복할 수 있다. 국민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광진을 국회의원 후보 ‘고민정’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여 불신과 두려움을 걷어내겠다.

Q. 청와대에서 몸담았던 후보 입장에서 지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의 스탠스를 어떻게 보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우리 정부 잘 한다”고 하면 믿기는커녕 의심부터 하더라. 그래서 종종 대한민국 정부와 관계없는 객관적인 외신들의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최근 WP, AP 등은 한국의 방역대응방식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전 세계에서 방역대응의 모범사례‧국가가 될 것”이라는 외신들의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서만 우리 정부의 방역대응을 저평가하고 왜곡한다. 물론 아직 코로나 대응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종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지금의 사태가 종식된 이후엔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

그리고 가짜뉴스까지는 아니겠지만,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시선의 기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의 언론 환경도 아쉬움이 크다. 최근 마스크 수급과 관련 대만 정부의 보급제 실시 발표가 있었는데, 우리 정부의 5부제와 매우 유사했다. 다수의 국내 기사들은 대만정부에 대해선 성공적‧선제적 조치로 보면서도, 우리 정부의 대책에는 불만의 목소리, 늦어지는 사람들의 목소리만 담았더라. 솔직히 유사한 정책에 전혀 다른 시선을 보내는 국내 언론에 유감이고 안타깝다. 정쟁의 도구로 보지 말고 국민을 우선순위 두고 보도해 달라.

Q. 청와대 대변인 시절 가짜뉴스에 대해 냉정하게 선긋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에 마스크를 퍼줬다” “의료진들에게 우선 제공할 마스크가 없다” “대구에서 방호복 없이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등 ‘가짜뉴스’들이 넘쳐나고 있어 안타깝다. 물론 이 뉴스들이 가짜로 확인이 됐고, 정부에서도 적절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대중의 불안과 공포를 파고 들어간 ‘가짜뉴스’는 이미 ‘뉴스’로 각인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완전히 잘못된 허위사실이 ‘가짜뉴스’로 둔갑해 이 사회 곳곳에서 횡횡하는 슬픈 현실에서 살고 있다. 이후 정정보도가 되더라도 신뢰도는 떨어질뿐더러 가독률도 낮다.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마다 크로스체크를 하는 이유 아닌가.

정치인들도 이 문재만큼은 책임을 져야 한다. ‘가짜뉴스’는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적인 존재다. 민주주의 근간마저 흔든다. 촛불정부가 만들어낸 민주주의 사회를 지켜내기 위해선 ‘가짜뉴스’가 발 딛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구분해낼 수 있는 국민의 역할도 절실하다.

Q. 이낙연 전 총리와의 컬라버 유튜브 라이브에서 ‘정치가 국민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정치는 정말 국민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지금 2020년 오늘의 대한민국은 사실 국민들이 만들어준 오늘이다. 역사상 유례가 없었고 전 세계인들의 칭송을 받았던 촛불혁명이 새로운 정부를 만들었고 세상을 바꾸었다.

그런데 정치는 그런 국민들에게 무엇을 드렸던가. 얼마만큼 치열하고 절박하게 촛불을 대신해주고 있는가. 너무 금방 잊어버리는 것 같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을 채웠던 2016년 2017년의 함성을 잊고 있는 건 아닌가. 그날 국민들의 분노를 잊고 있는 게 아닌가. 절대 그래선 안 된다.

촛불의 완성은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저를 지지하는 광진을에 계신 주민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진보개혁을 염원하는 분들이 총선에서 완성해주실 것이다.

Q. 당선 이후 의정활동 계획이나 각오는.

아이 엄마라 보육과 교육에 관심이 무척 높다. 그동안 유치원3법, 민식이법 등 어린이 안전을 어떻게 챙길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가짜뉴스와 참 많이 싸우고 고민해왔다.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강한 경쟁이 가능할 수 있는 언론환경에 대한 고민도 있다.

광진에 특정 아젠다를 제시하고 “반드시 이룰 테니 ‘고민정’을 선택해 달라”고 하지 않겠다. 다만 주민들과 광진 발전 아젠다를 함께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고민정’을 도구로 십분 활용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 단순히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했다면 출마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고민정’이라는 도구가 광진을에 제대로 쓰이겠다. 그게 ‘고민정’이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진짜 이유다.

Q. 이뉴스투데이 독자나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광진 사람, 이제 광진이 뜬다. 서울의 중심, 정치의 중심 1번가는 종로라고들 한다. 물론 동의한다. 더불어 정치의 중심에 광진이 서 있다. 광진은 저 ‘고민정’을 통해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 대한민국과 서울의 중심이 될 것이다. 광진이 떴다는 걸 느낄 수 있게, 광진의 대표가 ‘고민정’이라고 타 지역 주민들에게 말씀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정치인이 되겠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