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송파구 어르신들을 위해 송파구청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롯데월드]
13일 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송파구 어르신들을 위해 송파구청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롯데월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가 코로나19로 인한 송파구 저소득층 어르신 결식 문제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송파구청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송파구 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 6개소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롯데월드는 송파구 저소득층 어르신 580여명 결식 우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어르신 도시락 및 간편식품 구매 지원금으로 2000만원을 지난 13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드림업 기부데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드림업 기부데이’는 한 달에 한 번 사내식당 반찬 비용을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한 임직원 수만큼 기금이 마련되는 롯데월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절감한 비용에 맞춰 회사도 일정 비율로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롯데월드 전 임직원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힘든 시기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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